온양여자중학교(교장 노재거·충남 아산시 소재) 농구부(지도교사 신미정)가 지난 12일(금) 전남 영광 스포티움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17년 만에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1학년 6명, 2학년 3명, 3학년 5명으로 구성된 총 14명 학생들이 출전했으며, 결승전에서 빠른 속공과 압박수비를 통해 삼천포여중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온양여중 농구부 학생들은 학업을 포함한 학교생활에 열중하고, 새벽훈련과 방과후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량을 쌓는 등 학생선수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
교사들과 친구들 또한 농구부 학생들을 열렬히 응원하며 격려해줬고, 이에 힘입어 지난달 제56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는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또한 박범익 코치와 신미정 교사의 열정적인 가르침,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무한 감동과 신뢰를 줬다.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 덕분에 선수들과 지도진들도 그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었다.
온양여중 농구부 학생들은 그동안의 경기를 돌아보고 그 원인을 분석하며 벌써부터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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