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 초·중·고 530여 개 학교에 300여 명 예술 강사 파견
- 지역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 문화예술 분야 창의적 인재 양성 목표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문화예술교육연구소(소장 원종원)가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7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1개의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교육부(장관 유은혜),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이 공동지원한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이 주관해 지역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예술 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 인력의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을 통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통한 문화적 소양 제고 △예술인을 위한 창작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2년 연속 충남지역 운영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됐으며, 2022년 1년간 약 48억 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충남지역 초·중·고 및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포함한 530여 개 학교에 300여 명의 예술 강사를 배치해 8개 분야(국악, 무용, 연극, 영화,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에 대한 예술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순천향대는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VR·AR·MR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협의회 구성 △교과서 기반 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예술 강사와 일반 교사가 함께 예술교육을 연구할 수 있는 ‘교육멘토-예술멘티’ 멘토링 구성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종원 소장(공연영상학과 교수)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의 원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교육 과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문화예술교육연구소는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학제 간 연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 △문화예술교육 운영학교 교사 설명회 △예술 강사 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충남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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