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투쟁으로 막아내겠다!"
충남농민들, 쌀 전면개방 저지 사생결단 투쟁 돌입
전국쌀생산자협회, 오는 21일 아산서 충남도지부 결성대회 가져
 
아산톱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전농 충남도연맹과 소속 시군농민회는 오는 8월 말과 9월, 충남의 농민들과 함께 우리농업을 죽음으로 내모는 쌀 전면개방을 저지하기 위한 목숨건 투쟁을 전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9월 말 WTO에 쌀 관세화와 관련된 입장을 통보한다는 정부의 방침을 반드시 막겠다는 다짐이다.

우선 19일 논산농민회가 농민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3000여 농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국쌀생산자협회 충남도지부 결성대회를 아산에서 개최하고, 9월1일 당진, 서천, 부여, 예산 등에서 논을 갈아엎는다.

이 외에도 충남 대부분의 시군에서 농기계 반납 투쟁 등이 9월에 벌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의 7.18 선언은 협상도 하지 않고 식량주권을 포기한 매국 선언"이라고 힐난하며 "정부의 의견에 의하면 쌀 개방 공식 협상기간은 10월1일부터 시작된다. 10월1일에 정부 입장을 발표해도 늦지 않는다. 어느 정권도 협상도 하지 않고, 개방한 적은 없다"고 강조한 뒤 "박근혜정부의 협상 포기, 쌀 포기는 세계적 웃음거리요, 매국행위"라고 재차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충남농민들은 쌀 전면개방 저지를 위한 사생결단의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기사입력: 2014/08/19 [08:1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