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교수, 족저근막염에 초소형 내시경 치료 도입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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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과장.     ©아산톱뉴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의 아치 모양을 유지시키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해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근막이다. 발을 많이 사용하거나, 미세한 손상이 누적되면서 생긴 염증으로 인해 뒤꿈치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흔하게 발생하며, 발에 체중을 실을 경우 통증이 오래 지속되게 된다.

 

치료법으로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증상인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별다른 효과 없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초소형 내시경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초소형 내시경 수술은 고화질 내시경의 확대 기능을 통하여 주요 조직을 면밀히 살피면서 수술할 수 있어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작은 구멍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재활이 빠르며, 절개가 없어 미용적으로도 우수하다.

 

▲     © 아산톱뉴스

 

천안·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유재성 교수는 입원 치료, 통증, 흉터의 부담을 줄이고자 초소형 내시경 치료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으로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팀 닥터로도 활동 중인 유재성 교수는 오십견, 회전근개질환, 견관절 탈구, 테니스 엘보우, 손목터널 증후군 등의 질환에서 내시경 치료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깨 및 팔꿈치 수술 관련 논문을 총 80여 편 게재하고, SCI급 저널의 논문 심사위원, 국제학술지의 논문 편집위원 등 다양한 연구·학회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2/03/17 [16:2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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