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덕 아산시의회 의원이 SNS를 통해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상덕 의원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의원 불출마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이 의원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아산시의원으로 당선돼 1390여 일의 시간 동안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쉼 없이 의정활동에 매진했으며,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아산시민 여러분 덕분에 수많은 결실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1일에 있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아산시의원으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에서 4년마다 선수만을 쌓아가며 다선의원으로 정치하는 것만이 답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초선의 마음을 간직한 채 다시 시민으로 돌아가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의 가장으로서, 민주당 당원으로서 아산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더 큰 아산,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완성하기까지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며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 동안 모든 역량을 쏟아내 진행 중인 사업을 챙기고, 지역구에 출마하는 새로운 일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강훈식 국회의원과 함께하며, 저의 경험과 역량이 필요한 곳에서 다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옆에 있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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