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올 설 차례상 비용 ‘26만7995원’… 전년대비 3.15% 인상
가장 싼 곳은 전통시장, 대형할인매장 대비 26.3% 저렴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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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아산지역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3.1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지역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년대비 3.15%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평균 가격을 비교해 보면 평균가격이 높은 품목수(최고가)가 대형 할인매장이 12개 품목, SSM슈퍼마켓의 경우 6개 품목, 일반슈퍼마켓이 7개 품목, 재래시장이 3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조사된 품목 중 17개 품목이 다른 업태유형보다 평균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아산지부 아산소비자상담센터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아산지역 소재 대형할인매장(2), SSM슈퍼(4), 일반슈퍼(7), 전통시장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내용은 곡류 2개 품목 과일류 6개 품목 야채류 5개 품목 수산물 3개 품목 축산물 3개 품목 기타 공산품 7개 품목 등 설 성수품 총 26개 품목이다.

 

4인기준 추석 명절 기본 차례상비용을 보면 평균 267995원으로 조사됐고, 업태별로 볼 때 대형할인매장이 28844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고, 일반슈펴마켓의 경우에는 279690, SSM슈퍼의 경우 257341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212404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조사됐으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차례상비용이 대형할인매장보다 26.3%(76,036) 저렴하게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     © 아산톱뉴스

 

전년도 차례상비용 전체 평균을 보면 259813원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비용 267995원과 비교해 볼 때 3.15% 인상된 것을 알 수 있다.

 

SSM슈퍼마켓의 경우 구비돼 있지 않은 품목들이 다수 있어 평균가격으로 계산된 부분은 참고 돼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과일류 가격이 많이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고, 전년도에 많이 인상됐던 시금치의 경우에는 14.6%의 인하된 것으로 나왔지만 400g의 가격이 57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상당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2년 연속 매우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던 밀가루와 식용유의 경우에는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지만 현재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유가도 계속 상승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쌀 가격이 상승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일반 서민들에게는 이것도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고, 축산물의 가격도 많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 아산톱뉴스

 

아산소비자상담센터 관계자는 감염병으로 인해 침체된 경제가 규제가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고용불안 등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올여름 잦은 많은 비로 인해 야채류와 과일가격 등이 상승돼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맞아 좀 더 지혜로운 소비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가격이 비싼 제품은 구입을 자제하고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선정하고, 구입량을 최소화해 소비자들 스스로 공급과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지혜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덧붙여 전통시장은 가격 표시나, 원산지 표시 등의 소비자의 알권리 등을 충족시켜주고, 소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원산지, 가격표시 잘 표시돼 있는 곳에서 구입해 상인들 스스로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해 상인들도 위생관리, 품질관리 등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3/09/17 [17:1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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