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현 차관, 북한이탈주민 ‘현문우답’ 현장행보
“현장의 문제에 우리가 답해야 한다”… 탈북민 정착현장 행보 본격화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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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승현 차관(왼쪽)이 북한이탈주민 ‘현문우답’ 현장행보를 진행한다. (자료사진)   © 통일부 누리집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현문우답(현장의 문제에 우리가 답해야 한다)’을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현장 행보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하나원 교육생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가정문화체험에 함께 참여하고, 같은 날 쪽파 재배로 인생역전에 성공한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농가를 방문해 격려 및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가정문화체험행사는 하나원 교육생과 사회복지법인 행복도량’(대한불교조계종)의 봉사자가 21일부터 2일까지 12일 동안 함께 시장 구매활동과 남한가정 생활을 체험하면서 남북주민들이 서로의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원은 2006년부터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등 종교기관 및 봉사자들과 협력해 가정문화체험도시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기에 일시 중단됐다가 2023년 하반기에 재개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나현 씨는 충청남도 예산에서 신양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입국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신양면에 정착, 쪽파 농사로 2023년 한 해에만 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성공한 농업인이다.

 

문승현 차관은 취임 이후부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존의견수렴 방식을, ‘현장의 문제에 우리가 답해야 한다고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탈북민 민생현장을 찾아 소통 및 현장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문 차관은 이번 현장행보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 각계각층의 북한이탈주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한편, 22일 문승현 차관 주재로 23개 기관(중앙부처 20, 자치단체 3)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해 앞서 116() 국무회의 시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북한이탈주민의 날제정과 정착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4/01/31 [14:4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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