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남도의원 “치솟는 비료값 지원 확대해야”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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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5회 임시회 5분발언서 농자재·인건비 대책 마련 촉구

- 국제정세 등 요인 요소비료농가 공급가격 작년대비 273% 상승

 

▲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     © 아산톱뉴스

 

충남도의회에서 영농철을 앞두고 비료·농약 등 농자재와 인건비 인상에 따른 생산비 절감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권 의원(아산더불어민주당)15일 제3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최근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유 및 천연가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비료값 상승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요소비료를 예를 들면서, 지난해 20kg당 공급가격이 1600원에서 28900원으로 무려 273%가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농협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대비 인상분의 80%를 보조함으로써 농가는 지난해보다 3650원이 오른 14250원에 요소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지만, 이 정도 상승분도 농가에는 큰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마저도 최근 3년 평균 구매량의 95%까지만 지원하고, 원예용 비료는 보조대상에서 제외돼 원예용 비료를 사용하는 농가는 비료가격 폭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농약, 농업용필름, 철재, 요소수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는 일일 최고 18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며 정부와 지자체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비료 소요량의 전량을 보조지원하고, 안정적인 인력 수급 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기사입력: 2022/03/15 [19:4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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