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한올중학교(교장 김문환)는 1학년 자유학기 ‘시가 있는 풍경’ 수업, 글놀이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1년 간 학생들이 쓴 작품을 모아 <도란도란 다섯 번째 이야기> 문집을 발간했다.
도란도란 문집에는 학생들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 및 나라 사랑, 분단의 아픔, 통일에 대한 염원, 한글 사랑 등 그동안 다양하게 활동했던 내용에서 학생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내용들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 읽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내년 퇴임을 앞둔 김문환 교장의 창작시도 함께 실려 사제 간 함께 하는 교육활동이 더욱 잘 담겨 있다.
온양한올중학교는 도란도란 문집 발간과 함께 매년 학생들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화 전시도 함께 하는데 깊어가는 가을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만들어진 시를 함께 감상하며 또 한 장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이경아 지도교사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간 문집 발간을 진행해오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빛나는 시절인 중학 생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어 시작했는데, 벌써 다섯 권의 문집이 만들어졌다.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전하며 “인생에서 가장 무한한 가능성과 찬란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중학 시절에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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