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사증후군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 높은 혈당, 높은 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 요소로 사전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아산시보건소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사인 혈압, 허리둘레, 혈액검사(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C, LDL-C)를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 ▲허리둘레(남90㎝ 이상, 여85㎝ 이상) ▲혈압 130/85mmHg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남 40mg/dL 미만, 여 50mg/dL 미만) ▲공복혈당 100mg/dL 이상 중 3가지 이상 해당자들에게는 맞춤형 1:1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이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병이며 정기적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1-537-33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