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등 5개 지역 대학 건축학과, 대학 문화 거리 조성 ‘아키톤’ 개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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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여명 참여 천안안서동 대학 문화 거리 조성 아이디어로 경쟁

- 5개 대학 4학년 1학기 전공수업으로 아키톤진행

- 주민 의견 반영한 혁신적 설계 기대, 우수 아이디어는 시·도 제안 예정

 

  © 선문대

 

선문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김종해)가 충청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도시건축연구원과 충남사회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지역대학연합설계(RUCAS) 캠프를 지난 15~16일 이틀간 상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의 지역대학연합설계는 2011년부터 충청권 지역의 원도심 쇠퇴 문제를 지역 대학 건축학과가 공동 수업 주제로 선정해 대학 간 공유·협업으로 운영되는 교과과정이다. 현재는 선문대, 공주대, 남서울대, 순천향대, 호서대 5개 대학이 매년 4학년 1학기 전공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5개 대학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190여 명의 학생은 아키톤(Archithon; 건축과 해커톤의 합성어) 방식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도시 문제를 해결키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작년에는 아산시 온양온천역을 중심으로 한 온양 원도심 활성화 설계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올해는 천안안서동을 주제로 대학 문화 거리 조성을 구체화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과제로 진행된다.

 

지난 8일 발대식을 개최한 후 이틀간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전남대 이민석 교수의 도시분석 기법로컬모티브 박주로 대표의 도시공간의 변화와 지역혁신이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지역 건축사, 천안시 도시재생센터, 로컬 활동가,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20명 멘토단의 멘토링과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로 마무리됐다.

 

  © 선문대

 

심사를 맡은 최광휴 건축사(DA건축)학생들이기에 가능한 과감한 아이디어라도 언젠가는 구현될 가능성이 있으며,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보다도 50년 앞을 내다보는 미래 지형적 설계도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이후 4월 중순 중간 발표회를 거쳐 오는 614일 최종 심사 발표 및 전시회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시·도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원 교수(선문대 건축학부, LINC3.0사업단 부단장)이번 아키톤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대한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설계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침체된 지방 대학가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 중심 대학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주변 공간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해 단장 지자체 수요를 해결키 위해 산업체, 전문가, 주민의 참여를 통한 멘토링이 반영돼 실질적인 주----(----)의 협업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인근 지역의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해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 혁신 프로그램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4/03/19 [09:4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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