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자가격리 들어가
- 양승조 “저를 대신하여 도민여러분들이 선거운동을 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 양승조 선거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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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더행복캠프는 “양승조 후보가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임을 통보받았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양 후보는 17일 오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바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격리에 들어갔다.
양 후보는 오는 24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리며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220만 도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지 못해 송구하다”며 “민선 8기 충남도지사의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후보는 “도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드린다”며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SNS 전문>
페친 여러분! 충남 도민 여러분! 방금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대면접촉을 못한다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입니다.
오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제가 상대후보보다 4.3% 앞서는 조사가 나와 용기를 내 선거운동에 나설 각오였는데!
페친 여러분! 도민 여러분! 저를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해주시겠습니까!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피눈물 나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 양승조가 부탁드립니다.
민선 8기 충남도정을 향한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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