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양한올고등학교 전경.  © 온양한올고 누리집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은 교육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에 아산시 온양한올고등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을 의미하는 SOC처럼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중등직업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산학협력 특화(Start-up), 지역사회 개방(Outreach), 학습 및 정서관리(Care) 3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

올해 전체 20개 교 선정에 전국적으로 92개 교가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유형 ‘지역사회 개방 분야’ 5개 교 중 충남은 온양한올고와 금산하이텍고 2개 교가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온양한올고는 지역 초·중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직업교육,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업계고의 인식개선과 신입생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에 선정된 직업계고의 긍정적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직업계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