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부회장 제임스 파더리(James Fatheree, 사진 왼쪽)와 함께 한 양승조 국회의원.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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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국회의원(천안 병·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부회장 제임스 파더리(James Fatheree)와 면담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사절단에 함께 한 제이미 케벨리(Jamie Kebely) 미일 재계회의 대표, 크리스 커즈먹(Chris Kuzmuk) 미국제약협회 부사장 등 제약·의료기기 주요 임원진이 함께했다.
면담에서는 세계 보건의료산업 현황, 보건산업분야 한미FTA의 이행 점검, 한국 제약시장 투자에 따른 현황 및 관련 제도 정비 등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양승조 의원은 “충남도지사 출마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충남도의 미래 먹거리를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등 보건의료산업의 기업유치 및 투자 등에서 찾겠다”고 밝히며, 해외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통해 국내 기업과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제임스 파더리 부회장은 “출마 소식은 사전에 들었다.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덕담을 전한 뒤, 충청남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미국도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 의원은 한미 FTA의 재협상에 대해 “보건복지분야가 양국 모두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아직도 비싼 약값 때문에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 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많다”며 “외국제약기업의 환자 의약품 접근성 보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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