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미마을 유흥주점 5동 동시 철거
시 “협업행정과 아산시민의 염원 결실” 자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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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마을 내 유흥주점 5동 철거 후 모습.     ©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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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 소재 집창촌인 장미마을 내 유흥주점 5(연면적 324)이 지난해 1231일 동시에 철거되며 아산시의 암울한 역사의 현장이 지금은 공터로 도로확장사업을 기다리고 있다.

 

장미마을 도시계획도로 확포장사업은 온천동 272-5번지 일원에 연장 170m, 폭을 6m에서 15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건물 8동을 철거했고, 토지 23필지 중 9필지, 건물 22동 중 13, 유흥주점 11개 업소 중 7개 업소, 일반상가 10개 업소 중 7개 업소에 대해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의 원인을 도로과 주관으로 사회적경제과, 위생과, 여성가족과 등의 적극적인 협업행정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염원, 그리고 참여가합쳐져 이룬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강용구 도로과장은 아산시와 아산시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시 발전에 대한의지가 모여 이뤄낸 결과라고 말하고 있다.

 

시가 장미마을 기능전환 사업을 갑자기 추진한 것은 아니다. 2년여 전부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폐쇄촉구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지속적인 민관합동 지도단속, 전국 최초 탈 성매매 피해자 지원조례를 제정키도 했다.

 

또 여성인권현장상담소 운영, 충남연구원과 전문가 자문 워크숍,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장미마을 걷기 프로그램진행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시의 장미마을 기능전환사업은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선정한 2017년을빛낸 아산시 10대 우수시책에서 최우수부서상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지원사업분야 여성가족부 장관상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도시재생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은 물론,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11개국의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영석 도로시설팀장은 아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는 사업인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성매매 우려지역이 젊음이 넘치는 청년창업과 문화예술공간, 인접한싸전지역의 행복주택 건설사업, 그 중심에 위치한 맑은물에 물고기가 헤엄치는 온천천생태하천복원사업지가 맞물려 아산의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시민행복의 근원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1/03 [16:2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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