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누리꾼 “사도광산 세계유산 안 돼”… 서경덕, 반대 서명 유네스코에 전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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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사도광산 내 터널.     © 아산톱뉴스

 

일본의 역사 왜곡을 전 세계에 꾸준히 고발해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반대 서명 결과를 유네스코에 보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진행된 이번 온라인 서명 운동에는 국내 누리꾼 및 재외동포, 유학생 등 10만 여 명이 동참했으며, 서명 결과와 사도광산 관련 서한을 메일로 전달했다.

 

이번 메일은 유네스코 사무총장 및 세계유산센터장, 유네스코 190여 개 회원국,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전 회원국 대표 메일로 발송했다.

 

▲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서명 파일.     © 아산톱뉴스

 

서명 운동을 추진한 서 교수는 강제동원이라는 가해의 역사를 감춘 채 세계유산 등재만 노리는 일본 정부의 꼼수를 유네스코 측에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군함도(하시마)의 사례를 들어 강제노역을 알리겠다는 약속을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이중적 태도를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유네스코 측에 더 이상 일본의 역사 왜곡에 속지 말고, 이번에는 유네스코의 보편적 가치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향후 사도광산에 관한 세계적인 유력 매체의 광고 집행, 다국어 영상 제작 및 전 세계 배포 등 국제사회에 사도광산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다.


기사입력: 2022/04/07 [18: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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