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대표 최만정)’는 7일(목)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온양온천역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조사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시민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캠페인에 앞서 “650만 명 이상의 국민 요구로 만들어진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특별조사위원회의 필요성은 수차례 입증됐으며, 그 권한도 명백히 법에 규정돼 있다. 하지만 정부는 다가오는 9월30일 특조위를 아예 해산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특별법을 지켜내고 특조위의 조사 기간, 선체조사를 제대로 보장하려면 국회가 정부의 월권을 확실히 방지하고 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 그 시간이 바로 9월이다. 그래서 특조위는 지난 7월부터 무기한 단식을 하며 강력히 호소했다. 또한 피해자 가족들은 야당의 의지 있는 답변을 듣기 위해 무기한 장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진상을 규명키 위한 조사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시민캠페인을 전개함과 동시에 시민협 소속 회원들, 시민들과 함께 한 끼 이상의 동조단식 후 사진을 올리는 인증샷 캠페인도 1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면서 “추석연휴 이후에는 시민들을 조직해 광화문을 방문하고 1일 동조단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