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박경귀 아산시장(왼쪽).     © 아산톱뉴스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15일 아산시보건소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 4차 예방접종 후 방역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명대를 넘어 재유행이 본격화 돼 가고 있는 상황에 아산시도 6월29일(수) 43명, 7월6일(수) 83명, 7월13일(수) 20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더블링 증가 추세에 놓이자, 코로나19 방역사항 긴급 점검을 통한 재확산을 대비키 위해 진행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른 재유행 대비 인력 및 방역 상황 점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집중관리 방안, 중증 환자 집중관리 방안 등을 다뤘다.

박경귀 시장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재확산 방지에 대비키 위해 그동안의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며 “시민들도 코로나 재확산을 예방키 위해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고, 최근 50세 이상으로 4차 접종 대상이 확대된 만큼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산시보건소는 올해 4월부터 찾아가는 의료기동 전담반 운영을 통해 아산충무병원에서 2명(의사 1명, 간호사 1명)이 요양시설 확진자 발생 시 기동전담반이 현장 출동해 집중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며, 지난 5월부터는 방역상황 변화에 따른 단계적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키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관내 호흡기환자 진료 의료기관 78개 소를 운영 중으로,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중 검사와 진료, 처방이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현재 25개 소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