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청사 신축, 급물살 기대
안희정 충남지사, 적극 추진 약속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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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지역의 숙원사업인 아산소방서 신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아산소방서를 찾은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아산소방서 신축을 적극 추진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일선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아산소방서를 찾은 안희정 지사는 소방청사를 둘러보고 노후된 청사로 인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청사 신축을 위한 충남도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1989년 아산시 모종동 일원 3241㎡의 면적에 신축된 아산소방청사는 2006년 국도 21호 우회도로의 6차선 확·포장 공사로 인해 청사 전면의 부지가 협소해지면서 소방차량 출동 시 교통사고 등의 위험과 청사노후로 인한 균열 및 누수 등으로 안전등급 C등급 판정을 받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2011년부터 시와 공동으로 부지 확보 등을 통해 신축을 추진해 왔으나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산시가 2016년 전국체전 주개최지로 확정되면서 전국에서 모여드는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시로서는 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얼굴인 소방청사의 노후는 풀고 갈 수밖에 없는 숙제로 남아 있다.

안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청사 이전에서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인 부지확보를 위해 충남도와 아산시간의 부지 등가교환을 서두르고, 이미 내년도 본예산에 확보된 설계용역비 3억 원 외에 추가로 건축비 예산을 확보할 뜻을 내비쳤다.

아산소방서는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청사노후와 공간협소 등으로 인한 직원 및 민원인들의 불편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문제 등을 도지사께 건의드렸다"면서 "이에 대해 도지사께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고, 부지등가교환과 신축예산확보 등을 약속해줘 그동안 지연됐던 청사신축에 파란불이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소방청사는 시가 아니라 충남도 관할이기 때문에 현재 시가 확보한 청사이전부지를 충남도와 등가교환하는 업무가 진행 중"이라며 "충남도의 부지확보가 마무리 되면 설계용역 등을 통해 소방청사 이전이 순조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3/11/20 [04:2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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