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명화·이하 급식센터)가 관내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벌인 ‘전통음식을 활용한 오감발달 청국장 쿠키 만들기 교육’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있다.
급식센터는 어린이들의 편식습관을 예방하고, 탁월한 항암 성분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국장을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하게 하도록 지난 한달 간 관내의 어린이 급식소 13개 소 73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고면에 위치한 옹기 체험관에서 청국장 쿠키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콩이 청국장으로 변하는 과정과 콩 만져보기, 소리 들어보기, 청국장 가루 냄새 맡기, 청국장 가루로 쿠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체험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콩을 먹지 않았는데, 교육을 다녀온 후에는 편식하는 습관이 많이 개선됐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앞으로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강 센터장은 “오감발달 청국장 쿠키 교육을 통해 냄새가 나서 잘 먹지 않는 청국장을 가루로 내어 쿠키를 만들어 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발효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편식예방에 도움을 줘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5/01 [23: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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