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4300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사)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명화·이하 급식센터)에 지난 3일 특별한 손님을 찾았다. 염치읍에 소재한 로뎀 어린이집 어린이 30여 명이 급식센터를 방문한 것.
이번 방문은 어린이집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리 마을의 기관 알아보기’의 일환으로 급식으로 먹는 식품들에 대해 어린이들이 좀 더 관심을 두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센터에서 하는 일에 대해 강 센터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컬러푸드 영양에 대한 교육도 함께 받았으며, 특히 컬러푸드 영양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 모양의 종이로 직접 부채도 만들어 보는 체험 교육을 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한편 급식센터는 그동안 염치보건지소 2층을 사무실로 사용해 사무실의 협소함으로 아쉬움이 많았으나 지난 4월 동 건물 3층에 증축에 들어가 6월11일 준공 후 어린이 급식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사용해왔던 염치보건지소 2층 사무실은 친환경 페인트로 리모델링해 어린이 전용 교육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강 센터장은 “리모델링이 완공되면 많은 어린이가 센터를 방문해 위생 및 영양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또한 급식소 조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어린이들을 위한 나트륨 저감화 교육 등 각종 센터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110개 소의 어린이 급식시설을 운영 중이지만, 하반기부터는 160개소의 급식시설을 등록 운영할 계획으로 이미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07/05 [03: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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