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채혈부작용 심각하다"
매년 300여건 발생·보상금 6억여원 지출… 대한적십자사에 방지대책 마련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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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부작용: 채혈 후 헌혈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피하출혈 등 미리 예상치 못한 부작용 의미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1300여 건 채혈부작용 발생→ 매년 300여 건 발생, 보상금액 약 6억 원 지출
채혈 전 주의사항에 대한 철저한 안내 및 채혈 불가능자에 대한 사전 확인 필요

▲ 이명수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충남 아산).     ©아산톱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27일(월)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채혈부작용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채혈부작용이란 채혈한 후 헌혈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혈관 미주신경 반응, 또는 피하출혈 등 미리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의미한다”면서 “그런데 2011년부터 2014년 6월까지 1300여 건의 채혈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300여 건씩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한 보상금액도 지난 4년간 약 6억 원에 달한다”며 “채혈 전 주의사항을 철저하게 안내해야 하고, 채혈이 가능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아산톱뉴스

또한 이 의원은 “채혈 중, 또는 채혈 후에 헌혈관련 증상자의 발생을 예방하고, 헌혈자 보호를 위해서 안전사고 방지 조치 지침 마련 및 현장관계자에 대한 교육강화를 통해 채혈부작용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적십자사는 채혈부작용으로 인해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4/10/27 [22: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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