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 콜센터(1577-6611)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문의가 잦은 관내 주요 기관 및 문화유적지 등을 직접 살펴보고 설명과 질의·응답을 하는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민원봉사담당관실 담당팀장, 주무관 및 콜센터 상담사 15명이 참여한 이번 견학은 콜센터 본연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3조로 나누어 견학을 실시한 후,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상호 전파교육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는 아산시 콜센터 상담사들.     © 아산톱뉴스

이번 현장 견학은 경찰교육원, 경찰대학 등 주요기관 13개 소, 주요관광지 및 문화유적지 14개 소의 다빈도 문의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실질적인 안내를 하기 위해 실시됐다.

아산시 콜센터 정선우 매니저는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콜센터 직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 됐으며, 그동안 현장을 직접 보지 못하고 매뉴얼에 의지하며 안내해 다소 자신감 없이 응대를 했으나, 이제는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통해 자신 있고 생생하게 시민응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콜센터를 통한 시민응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7년 초 콜센터 민원접수와 감독부서를 통합해 민원콜센터팀을 설치하고 시설관리공단까지 생활불편 민원처리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를 개선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