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은 평소 축구 등 생활체육 마니아로서 국제 하키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천·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윤 의원은 아산시의회 제230회 정례회 중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안 성정동 축구센터, 당진 배트민턴센터 등 다른 지역은 중부권 거점 스포츠센터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에 아산은 거점 스포츠센터가 하나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하키는 아산의 대표 스포츠 종목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제경기가 가능한 국제 하키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구장을 하나 늘리기보다는 한 번에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이상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하키센터를 건립해서 아산을 중부권 거점 하키 메카의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제 하키센터를 건립해 대회 전지훈련, 리그전을 유치할 경우 장기 숙박을 통한 관광산업, 온천헬스케어산업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체육진흥과장은 “축구센터 같은 경우는 문체부에 공모예산 사업이 있지만, 하키는 관련 사업이 없어 문체부에 건의 중”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기사입력: 2021/06/21 [15:5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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