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디스플레이, 국가전략기술 지정 환영”
정부, 디스플레이를 반도체, 배터리, 백신 같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키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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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 을).     ©아산톱뉴스

 

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 을)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정부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디스플레이를 반도체, 배터리, 백신과 같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반도체와 배터리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내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됐지만, 디스플레이는 빠져 신성장·원천기술로 분류됐었다.

 

국가전략기술에 지정되면 최대 40%R&D 비용과 6%의 시설투자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디스플레이가 인프라 구축, 인허가 신속처리, 기술·인력·금융 지원 등의 대상이 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세제 혜택까지 확대됐다.

 

강 의원은 작년부터 올해 중반까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산업통상자원법안소위 위원장을 맡으며 디스플레이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의 반도체 패권전쟁으로 탄생한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정 논의 당시부터 디스플레이 산업도 반도체와의 동반 육성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제조공정과 전후방 산업생태계가 동일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디스플레이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제정하는 민주당 반도체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디스플레이가 국가첨단전략기술에 포함되도록 노력해왔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는 세계 1위이던 디스플레이 산업이 처음으로 중국에 역전됐음을 강조하며 세제혜택 등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당시 정부는 전략기술 포함 여부를 결정할 때 매출액 대비 R&D비중을 주요 지표로 삼았는데, 그 비중이 각각 8.5%, 6.2%, 9.9%인 반도체, 배터리, 백신이 포함된 반면, 그 비중이 6.7%인 디스플레이는 제외됐음을 지적해 당시 산자부 장관으로부터 국가핵심산업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종합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답변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강 의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상 반도체와 같이 디스플레이도 포함되도록 관련 부처에 촉구해왔다.

 

강 의원은 비대면경제가 대세가 된 시점에서 산업의 인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디스플레이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디스플레이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디스플레이가 아산의 산업과 경제의 확실한 중심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기사입력: 2022/12/22 [15:4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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