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시의원 "설명이 아닌 대안을 제시하라" 목청
의회 현장방문 시 집행부의 민원 해결 문제점 지적하며 각종 대안 제시
 
박성규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naver band
광고

▲ 아산시의회 현장방문에서 집행부의 민원 해결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는 박성순 의원.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의회 박성순 의원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 아산시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시 민원해결 위한 대안 등을 시 집행부에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아산 배방지구 자동집하시설 현장방문 시 해당 부서장은 브리핑을 통해 "시설운영을 위해 주민들을 만나 설명하겠다"는 대목에서 박 의원은 민원이 산재한 만큼 주민들을 만날 때는 대안을 제시해야 함을 강조했다.

"주민들이 몇 년간 사용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있는 자의 답변이 우선이고, 이후 그동안의 문제점, 원인분석,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에서 주민들을 만나면 분란만 일으킬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해 관계 공무원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이라고 공감했다.

아산신도시 배방지구 장재천저류지(호수공원) 현장방문 시에는 이구동성으로 설치상의 문제점, 향후대책 등을 집중 토론하고, 추궁했으나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지금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우선 처리해야함을 강조했다. 향후 대책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야 할 것이 있음을 피력한 박 의원은 음악분수대 내의 잡목을 가리키며 "음악분수가 없어도 시민들은 공원을 이용한다. 구조적인 문제가 있더라도 공무원들이 지금 할 수 있는 분수대 내의 환경정비가 안된 것은 시장을 비롯한, 의원, 공무원 모두의 잘못이다"라고 질책했다. 이에 관계공무원은 "즉각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의회사무국 A 주무관은 "박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조례안, 추경심사, 기타안건을 심사함에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집행부에 끊임없이 질타보다는 대안을 제시키로 평이 나있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14/10/17 [18:1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화보/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이순신 장군 출정식과 군악·의장 퍼레이드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