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순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     © 아산톱뉴스

오는 6·13 아산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성순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이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아산시 염치읍 소재 ‘충남경제진흥원(구 시청사)’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보고회 장소 선정에 대해 “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테크노파크에 현물 출자했던 구 시청사로, 당초 출자 목적을 상실하고 있어 협의를 통해 경제진흥원의 본래 취지에 부합된 장소 이전 및 진흥원 청사의 시 반환을 강조하고 있다”며 “구 시청사의 반환으로 현 시청 모자란 업무공간의 효율적 해결안과 인근 곡교천 개발의 중심지인 문화융복합 컨트롤 타워 기반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선거법상 식전행사는 불허에 따라 국민의례 및 간단한 축사 및 내빈소개에 이어 박 의원이 직접 의정활동에 대한 보고와 시민들과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정례적 의정토론회 방식이 아닌 시민들의 열린 눈과 귀로, 때론 발로 직접 뛰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의정활동을 박 의원을 통해 들어보고, 앞으로의 각오 및 정치적 신념 등을 엿볼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자평이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엔 박 의원과 가까운 지인으로 충무행복포럼 고문이자 문재인대통령의 고향 친구로 알려진 허원배 부천 성은감리교회 담임목사, 복기왕 전 아산시장,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강훈식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박성순 의원은 충남 아산시 음봉면 출생으로, 음봉초, 음봉중, 북일고를 거쳐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단국대 정책대학원 정책학과에서 석사(사회복지 1급) 학위를 취득했고,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정치이력으로는 현재 아산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서 문재인 대선후보 아산시 선거대책위원장(18대), 문재인 대선후보 문화예술특보(19대), 열린우리당 아산시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자치분권균형발전위 부위원장(19대),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회 대변인을 역임했다.

사회이력으로는 유원대학교 석좌교수,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장, 유원대 동북아연구소 연구위원장, 전 아산YMCA 이사, (사)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부회장, 전 음봉 새마을협의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