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도 8월12일은 다 같이 한 번 웃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제7대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12일 출범식을 가졌다.
‘당당한 노조! 활기찬 조직!’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출범한 제7대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민식)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범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방역 등의 우려가 있어 성대한 기념행사 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아산시 공무원 조합원들을 응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행사로 추진됐다.
아산시청,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 커피 트럭을 배치해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 주고, 사업소 및 읍면동에는 캔 커피와 쿠키 등으로 구성한 정성 어린 응원 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시청 앞 분수대에서 출범 기념 영상 상영, 포토존 운영, 아공노 신규 차량 전시, 행운의 경품추첨 등 조합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로 출범식을 대신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본연의 업무는 물론, 다양한 방역업무를 하는 조합원들에게 딱딱한 출범식 행사보다는 웃음과 감동을 주기 위한 출범식을 추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공노 조합원들이 당당하게 공직 생활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활기찬 조직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아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