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상임단장 김동회)은 11일 경찰병원 분원 1차 평가 결과 실사대상 후보지 3곳 중 한 곳으로 아산시가 선정됐다고 전하면서 37만 아산시민,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산시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이날 환영성명서를 통해 “경찰청의 분원 후보지 전국 공모 시행에 대해 대규모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만큼 정책적‧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한 의도였기를 바란다”며, 경찰병원 분원 설립의 최적지는 ‘우보만리(牛步萬里)’ 정신으로 탄탄히 준비해온 아산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또한 아산에는 경찰종합타운이 있다는 이점과 공공의료 혜택 인구가 10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점을 들면서 아산시가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경찰병원’ 건립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추진단은 아산 최종 유치 확정의 그날까지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경찰청 부지평가위원회의 1차평가 결과를 매우 환영한다”며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후보지는 충남 아산, 경남 창원, 대구 달성군 3곳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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