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대표적인 여객운수 업체인 ‘온양교통’과 ‘아산여객’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염원한다는 의미로 두 회사 소속 300여 버스 기사가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특히 134대의 버스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 11일 아산과 함께 대구 달성, 경남 창원이 1차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되자 각 지역의 유치 홍보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아산 버스 업체 역시 이러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양교통 소속 버스 83대와 아산여객 소속 51대의 버스 옆면에 ‘국립경찰병원 충남아산설립’이란 스티커를 부착하고 아산과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 구석 구석에서 움직이는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런 홍보 활동은 그동안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던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구철호 회장의 제안을 두 업체가 적극 수용해 이뤄졌다.
이러한 홍보 활동에 함께하는 이준일 온양교통 대표는 “경찰병원이 아산에 들어선다면 온양교통 버스의 상징인 친절과 청결로 아산을 찾는 전국의 승객분들을 정성들여 모시겠다”고 전했다.
아산여객 이경수 대표 역시 “아산의 성장과 교통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도 대형종합병원의 아산 유치는 절실하다. 아산여객 100여 명의 기사들은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를 적극 소망하며 한마음으로 유치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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