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강식 오리엔테이션 후 참가자 및 가족 단체사진 촬영.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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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지난 13일 오전 충청남도 주최, 온양문화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학기 개강식을 가졌다.
‘꿈다락’은 ‘내 꿈의 아지트‘ 라는 뜻으로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에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교육 기관․단체에서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이 주는 상상, 놀이를 통한 즐거움으로부터 꿈을 만들어가며, 또래 간, 가족 간 소통 할 수 있는 체험형 토요문화학교다.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꿈꾸는 전통문화놀이터!’라는 사업명으로 다양한 우리 전통놀이와 전래놀이를 배우게 되며, 특히 올해는 지역의 문화재 및 관광지인 맹씨행단,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외암민속마을, 봉곡사, 아산향교, 온양행궁, 어의정, 남산, 충무정 등 야외수업과 현장학습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가 태조 어진과 전동성당 등 전주 답사를 통해 가족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은 영상 상영, 김형기 온양문화원 사무국장 인사말, 강사소개, 이지윤 부장의 수업일정 안내로 진행했으며, 참가한 학생 자기소개, 1학기 반장선출등 친교 놀이와 비사치기 놀이 순으로 진행했다.
놀이속에서 자연스럽게 ‘충의예지신(忠義禮知信)’의 인성교육을 하고, 선조들의 양반놀이와 민속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 및 문화예술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매주 토요일 즐거움이 피어나고 꿈이 자라나는 학교 밖 꿈의 아지트로 거듭나고자 하며, 수업은 1학기 11회, 2학기 11회로 총 22회를 실시한다.
김형기 사무국장은 “전통 있는 온양문화원에서 전통놀이라는 수업으로 이렇게 개강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매주 토요일 늦잠 자고 싶고 귀찮겠지만 옛 선조들이 즐겨했던 전통․전래놀이를 배워보는 재미있는 시간으로 끝까지 수업에 빠지지 않고 개근하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 및 부모님들께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는 전액 무료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