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매헌 윤봉길 의사 사당인 예산 충의사를 참배한 뒤 예산지역 농업인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 3농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3농정책’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예비후보는 “3농혁신은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소득 주도형 농업정책과 농산물 유통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농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민의 아들로서 (청와대 대변인 시절)문재인 대통령께 대면보고 할 때 농업정책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했었다”면서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우리 식량 주권을 지키는 안보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으로 “여성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농업인 육아 지원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과 농업을 융합한 충남의 농업을 관광상품화 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 예비후보는 충의사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몸 바치신 윤봉길 의사의 뜻을 되새겼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한 미래, 그리고 힘 있는 충남 건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