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파문에 박수현 선거운동 중단 선언
향후 지방선거에 미칠 여파에 귀추 주목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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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위로 들린다. 모든 선거운동일정을 중단하고, 도민들의 말씀을 성찰하겠다.”

 

▲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 아산톱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이 터지며 거대한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안 전 지사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사태의 심각성을 통감하며 모든 선거운동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예비후보는 6일 충남도민께 올리는 글을 통해 너무나 충격적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피해당사자가 얼마나 고통 속에 힘들어 했을지진심으로 위로 드린다. 도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어떻게 사죄드릴지 가슴이 먹먹하다. 도청 공무원 가족의 참담함도 눈에 밟혀 차마 위로의 말씀도 드리지 못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덧붙여 안희정 지사의 친구이기에 더욱 고통스럽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다. 이 시점부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의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어떻게 해야 충남도민께 사죄드릴 수 있을지 성찰하겠다면서 그러한 내용과 방법에 결심이 서면 말씀을 올리겠다며 칩거에 들어감을 알렸다.

 

그는 끝으로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피해당자자의 아픔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재차 사죄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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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06 [19:3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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