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선거운동 재개 선언
“진심으로 도민 바라보며 다시 뛸 것”… ‘도민상처 치유’ 다짐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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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재개를 선언했다.     © 아산톱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성찰의 시간을 보내고, 일주일 만에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투운동과 개인사를 가공한 흑색선전은 분명히 다르다네거티브 공작에 굴복하지 않고,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미투운동의 용기 있는 고백이 위로되고, 치유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권력의 남용과 강자의 횡포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상황과 관련 지난 6일 선거운동을 중단하며, 자숙의 시간과 함께 각계 각층의 원로는 물론, 도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의 각계 원로와 대표들을 찾아 을 여쭤봤다“‘책임과 진정성을 갖고 충남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격려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과 사를 구별해야 한다’, ‘뒤로 숨어선 안 된다’,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더 깊게 고민하라등의 질책과 고언을 들었다이런 말씀들을 기억하고, 다시 한 번 저를 추스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치인으로서 더불어 함께하는 민주주의와 우리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다흔들리지 않는 박수현의 진심으로 충남도민만 바라보며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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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3:4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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