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송악농협 떡국떡 등 신뢰·인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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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송악면은 임야가 약 75%인 전형적인 산간지로 상수원보호구역과 보호관리구역으로 지정돼있으며 농경지도 사질토로 농업조건이 불리한 지역이다.

이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송악농협(조합장 이주선)은 1999년 3월 떡 가공공장을 설립해 떡국떡 외 20여 종의 떡을 생산해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 창동점 입점을 시작으로 2000년 성남, 2001년 고양점 매장 등에 납품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웰빙떡, 쌀빵 등을 공급하고 있다.

100% 송악 햅쌀로 떡을 생산·판매 하면서 소비지에서 인정을 받아 2008년 한식연인증 제284호로 전통식품인증을 받았다. 또한 전통식품인증 떡국떡은 북한동포에게 떡보내기운동, 2010년 대통령 설 선물 삼색 떡국떡 선물세트로도 판매됐다.

처음 떡가공공장 설립에 반대의견도 많았지만 쌀수입개방에 탄력적으로 대응코자 송악농협은 떡가공공장을 설립해 원료쌀 매입 시 40kg 가마 당 시중가보다 5000원을 추가 지급했다.

그 결과 농업인이 판매코자하는 벼의 전량을 매입 할 수 있었고, 이는 농업인의 소득증진 향상에도 기여했다.

송악농협의 연간 쌀 소비량은 640톤이며, 서리태, 팥, 동부 등의 잡곡까지 떡의 원료로 매입해 농업인은 판로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떡가공공장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송악농협 오경근 팀장은 전통식품 품질향상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2013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악농협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2013년에 총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햅썹(HACCP) 시설기준 떡가공공장을 증설 365일, 24시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우리고유의 전통식품인 떡국떡의 맛과 고향의 정겨운 맛을 지켜 갈 예정이다.

이렇듯 송악농협은 떡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전통식품의 대를 이어가기 위해 거듭 노력하고 있으며, 다수의 사람들에게 유익함을 전파하는 송악농협의 떡공장은 오늘도 부단히 가동 중이며, 떡 배송차량은 매일 새벽 전국 곳곳의 소비자를 찾아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4/01/14 [01:2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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