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서산공항 건설 예타 탈락 매우 유감”
“또다시 충청민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부는 사죄하라”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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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공항 건설이 9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이하 예타)’을 통과하지 못하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하면서 또다시 충청민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부는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전하면서 “9일 발표된 예타조사 결과에서 서산공항 건설사업이 결국 탈락했다.이번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의 아들이라고 하던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사업이라서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가차 없이 220만 충남도민과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이었던 서산공항을 발로걷어차 버렸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약속했던 공약 하나를 못하게 된 것이 아니다. 간절한충남도민의마음을 짓밟은 것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서산공항은 하늘길이 없는 충남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핵심 공약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결과에 대한 위기감은 일찍부터 감지가 되고 있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기고확인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하지 않았는가? 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덧붙여 충남도와 서산시는 진정으로 간절하게 움직였는가?”라고 물으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국가공항계획에명문화시켰고, 기본계획수립비 15억 원도 반영해 놓았으니 가만히 있어도 예타를 통과할 수 있을 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김태흠 도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은 뭐라 답변할 것인가? 아울러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을 지낸 성일종 국회의원도 예타 무산에대한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흔들림 없이 추친하겠다’, ‘2028년 개항에 문제 없게 하겠다는 말뿐인 변명으로는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끝으로 계속되는 윤석열 정부의 충청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충남도민들은 더 이상 인내할 수도 기다릴 힘도 없다. 윤석열 정부는 서산공항의 조속하고 완전한 건설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대책을 마련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기사입력: 2023/05/09 [16:1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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