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천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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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3시께 서천특화시장 화재현장을 긴급 방문해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홍 원내대표의 현장방문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시 갑 지역위원장), 강병원·신영대 국회의원, 나소열·구자필·신현성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서천지역 민주당 지방의원들이 함께해 현장을 살폈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서천시장을 방문해 먼저 화재현장을 확인하고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생계대책 등 복구 방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는 홍익표 원내대표(오른쪽 첫 번째)와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두 번째).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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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당은 “홍 원내대표를 만난 상인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화재현장에 왔다 가면서 사진만 찍고 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1층에서 상인대표만 만나고, 2층에서 기다리던 상인들은 만나지 않고 가면서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지도 않았다는 성토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상인들은 '사진만 찍고 가지 말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을 하며 민주당 인사들에게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는 “설 대목을 앞두고 화재피해를 당해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느냐”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주차장을 활용하여 설 명절 임시라도 장사 할 수도록 지원하고, 이후 안전한 건물을 신축해 좋은시장을 만들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장사할 수 있도록 관련 국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예산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긴급대출 원리금 상환 최소 6개월 유예, 한전에 긴급 전력 공급 요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은 “서천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상인분들의 요구사항을 중앙에 잘 전달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충남도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