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지자 2천여 명 몰려 현직 시장의 통합 리더십 입증
- 양승조, 강훈식, 박완주 등 지역 정치인 대거 참석 승리 다짐
▲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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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53) 충남 아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초선 현직시장인 오세현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양승조, 강훈식, 복기왕, 박완주 등 지역 정치인들을 비롯해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 등 정·재계 인사,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지역 원로 시·도의원과 농협조합장·시민사회단체장·기업인·여성계·농업계·교육계 등 다양한 계층의 리더들이 대부분 참석해 특정 정당을 넘어 현직 시장으로서 쌓아온 오 후보의 정치적 다양성과 통합의 리더십을 엿보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세현 시장님은 참 반듯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며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청사나, 국회를 가장 많이 다닌 부지런한 오세현 시장의 진심에 힘찬 응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내외빈 축사에 이어 오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중단 없는 전진’을 강조하며 “아산의 가치를 두 배, 세 배 더 높이기 위해 36만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 성큼성큼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고향 아산을 더 크고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은 열정을 모두 바치고자 한다"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이케아 유치 추진 △곡교천 대규모 수변공원 조성 △108만평 탕정2지구 명품 신도시 조성 △온양 원도심 압축도시 전략 △둔포·영인·인주 등 동북부권 신도시 조성 △서부권 산업단지·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국립경찰병원 유치 등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전날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신발끈을 고쳐맸다”며 “앞으로도 시민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아산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민주당 후보들 역시 “원팀으로 하나 돼 오로지 아산시민의 행복을 위한 깨끗한 정책선거를 치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지역 문화예술인의 축하공연으로 개소식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다 함께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승리를 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