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의 약속… ‘스타필드 아산점’에 명품 탕정신도시까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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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단 없는 성장으로 50만 자족도시 완성

- 곡교천·아산호 등 어우러져 주말이 기다려지는 아산’ 

 

▲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아산톱뉴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장 후보의 정책공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오세현 후보는 재선을 통해 “아산의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10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민선 7기 시작한 대규모 사업을 중단 없이 지속해 양적 성장의 기세를 이어가는 한편, 시민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책들이 주를 이룬다.

 

민선7기 4년 동안 추진한 14개 산업단지를 통한 우량기업 유치, 14개 도시개발 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원도심 압축도시 전략을 통한 균형개발 등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세계적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와 ‘이케아’ 유치 추진이다.

 

오 후보는 지난달 19일 출마선언식에서 “아산을 수도권 쇼핑 수요까지 흡수하는 중부권 최대의 유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추진 중인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에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아산 동북부권에 세계적인 쇼핑몰 ‘이케아’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산시는 민선7기 동안 꾸준한 인구 증가로 어느덧 36만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이웃한 대도시 천안에 백화점·문화시설 등이 몰려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아산의 복합쇼핑몰 유치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성장을 비약적으로 이끌 것이란 복안이다.
 
아울러 탕정2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구증가가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KTX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등 전국 최고의 광역교통망이 완비된 만큼 수도권과 배후도시 쇼핑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오 후보는 재임 시절 이미 실무 차원에서 해당 기업들과 접촉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으며, 민선8기 출범 즉시 청 내에 유치전담팀(TF), 범시민 차원의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각오다.
  
스타필드·이케아 공약과 맞물려, 아산이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핵심 사업으로 탕정2지구 명품 신도시 조성 공약도 기대를 모은다.
 
오 후보는 재임 시절인 2020년 7월 수도권 밖 유일의 108만 평 도시개발지구 지정에 성공한 만큼, 탕정2지구 신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탕정2 신도시는 천혜의 수변환경을 갖춘 매곡천을 중심으로 천안아산역 R&D집적지구와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미래자동차·차세대 디스플레이·첨단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들이 입주해, 판교신도시에 버금가는 직주근접 명품 신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온양원도심은 양질의 주거 여건은 물론, 문화·쇼핑·의료 등이 더해진 초고층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해 ‘압축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또한 성장 잠재력이 큰 북부권에도 복합신도시를 조성하고, 서부권 역시 산업단지와 스포츠타운,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개발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아산의 바다를 되찾겠다는 공약도 눈에 띈다. 아산의 중요한 환경자원이자 미래가치가 무한한 아산만 갯벌을 생태체험장·휴양시설로 되살리는 '아산호 생태휴양공간' 조성을 공약한 것.
 
여기 더해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치 △GTX-C 노선 아산 연장 추진 △수도권 1호선 전철역 풍기역 개통 △여가 활용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곡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속 추진 △아산문예회관 건립 등도 관심이 집중되는 공약들이다.

 

이 밖에 공공산후조리원, 내 동네 요양원 등 섬세한 복지정책도 내놓았다. 농업분야는 ‘친환경·청년·돌봄’을 강화하는 3有 정책과 ‘유통걱정·일손걱정·분뇨악취’를 줄이는 3無 정책이 대표적이다.
 
민선7기에 전국적 명성을 얻은 아산시 청년정책은, 시장 직속 전담부서로 확대 개편하고, 지역 우수기업 일자리 할당제, '청년아지트 나와유' 3호점 개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예산 편성 규모나 정책 목표가 거창하지는 않지만 해당되는 시민들에게는 체감이 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도 눈에 띈다. 청년·신혼부부들에게 전월세 중개수수료를 지원하고, 유기동물 입양·교육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오 후보는 “지금까지 쌓아온 양적, 질적 성장의 기초를 어떻게 이어가느냐에 따라 아산의 미래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며 “중단 없는 발전으로 그동안 쌓아온 50만 자족도시의 완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4년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시민의 말씀을 더 많이 새겨듣고 아산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열어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사입력: 2022/05/17 [16:2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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