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선문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대학’ 선언
글로벌 부총장 회의에 전세계 정치인 및 해당분야 석학들 대거 참석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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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선문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축제’ 2일째인 7일은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포식,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심포지엄, 세계부총장회의가 진행됐다.

선문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포식은 원화관 선문아트홀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글로벌 부총장과 아산시장, 국회의원, 지역산업체 대표, 지역주민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부보은고 일본유학생의 식전 공연과 주·산·학 글로컬 영상시청, 황선조 총장의 환영인사, 글로벌 부총장 임명장 수여, 권희태 충남부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안재근 삼성디스플레시 천안아산 복합단지장과 정백운 (사)충남벤처협회장의 산업체 대표 위촉장 수여,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대학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글로벌 부총장 회의에 전세계 (각국의 석학 및 전·현직 장관,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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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대학’은 지역의 주민과 함께 하는 대학,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대학이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토대로 지구촌시대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있다.

선문대학교는 국제화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전·현직 대학총장 및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해당국가에서 학술적 공로가 지대하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를 글로벌 부총장으로 추천받아 현재까지 36개국의 37명의 글로벌 특임부총장을 임명했다.

이중 18개국의 글로벌 특임부총장이 11월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선문대학교에서 열리는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축제에 초청받아 참석하고 있다.

글로벌 특임부총장은 향후 선문대학교의 국제화를 위한 해외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며, 전 세계 우수 외국인학생을 선문대로 보내고, 선문대 재학생들의 해외 유학·연수 시 후원 및 현지 인턴십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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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국가 대학과 선문대학교의 교류 시 가교의 역할은 물론, KOICA 등 해외 협력사업 기관과의 국제 프로젝트에서 선문대와 외국 현지기관을 이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방문하는 글로벌 특임부총장은 인도네시아 알위 시합 박사(전 외무부장관), 잠비아 조프리 룽왕와 박사(전 교육부장관, 현 국회의원), 태국 테드삭 마로메 장군(전 육군참모총장), 대만 리 차이팡 박사(전 주한대사, 장경국재단 이사장), 몽골 쿠굴부 카바수렌 박사(현 징기스칸대학 총장), 콩고 민주공화국 꾸무 룽굴라 박사(현 국회의원), 러시아 이리나 악세노바 박사(볼가대학 총장) 등 각국 정치인 및 해당분야 석학들이 망라돼 있다.

이들은 주·산·학 글로컬 축제 방문기간 중 글로벌 부총장 세미나에서 ▲글로벌 시대 대학의 역할 ▲선문대학교의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 특임부총장의 역할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선문이슬람센터 개관식,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포식과 심포지엄, 건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글로벌 부총장회의에 참석하는 18명의 특임부총장 중에서 눈에 띠는 한사람이 있다. 콩고새마을운동회장이면서 국회의원인 꾸무 프레이 룽굴라(Frey Lungula NKuma PhD) 부총장이다. 선문대 학부, 석사, 박사출신으로 17년간 한국에서 생활한 그야말로 한국인이다.

그는 새마을운동을 배워 콩고발전에 한국식 새마을 운동을 시작해 콩고발전에 지대한 공로와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9개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에도 힘 쏟고 있다. “‘국민들의 배고픔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줄 수 있을까?’ 국민의 안전과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뿐이었다”는 꾸무 부총장은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콩고발전을 위해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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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우리는 선문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와 더불어 전 세계와 직접 소통, 교류하고,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공생하며,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이와 더불어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기 위해 36개국 37명의 해외 부총장을 임명하고, 우리 대학을 방문하게 됐다. 해외 부총장들은 그들 국가의 지방과 우리 지역사회, 지역산업, 우리 대학이 협력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하는 ‘선문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대학’에 대해 더욱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2시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는 ‘주·산·학 협력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 모형 개발’의 주제로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심포지엄도 함께 열려 지역 내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 마련도 모색했다.

기사입력: 2012/11/07 [18:1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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