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충남도, 상생발전 관학협력 협약식 가져
공모사업 중심에서 탈피, 관학 협력사업 새 지평 개척 목적
충남도 내 대학 중 최초… 지역사회 및 지역대학 관심 지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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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와 충남도는 황선조 총장과 안희정 도지사, 그리고 양 기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및 대학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 협약식(MOU)을 16일 충남도청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선문대학교가 ‘주(住)·산(産)·학(學)’의 공동체 실현과 충남도의 ‘행복한 충남만들기’를 위해 협약을 갖게 됐다.

충남도와 선문대가 협약한 협력 사업은 그동안 공모사업 중심의 단편적인 협력에서 탈피 선문대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토털(Total)협력 사업으로 선문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시스템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충남도에 전폭적으로 제공하고, 충남도는 이를 적극 활용 도민생활 지원과 중소기업의 통상 등을 지원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사항이다. 도내 33개 대학 중 최초로 추진해 지역 대학 및 지역사회에 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지사는 협약식에서 “선문대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협력사업 하나하나가 결실을 맺어 선문대 발전과 도민의 행복이 충만해 지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밝힐 예정이다.

선문대 황선조 총장은 “주민, 산업체, 대학의 지역생활공동체를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산업이 발전하면 대학도 발전하게 된다”며 “충남도와 함께 지역발전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힐 예정이다.

협력사업 내용은 ▲선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국제교류증진 및 도내 중소기업 통상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유학생 활용 결혼이민자 생활 지원 등) ▲중소기업 역량강화사업(2014년 시니어 비즈플라자 조성 등) ▲충남도 평생교육과 연계한 평생교육사업(도민 역량강화를 위한 상상아카데미 운영 등) ▲道자원봉사센터·선문대 사회봉사센터 간 연계 자원봉사 협력(선문대 관계자 1365자원봉사 포털시스템 운영 교육 등) ▲선문대 교수 도정참여 확대 ▲선문대 지역의 우수 로컬 푸드 구매 ▲선문대 학생의 지역축제 참여 ▲선문대의 도서관 등 학교시설 도민에게 무료개방 ▲협력사업 이행을 위한 인력파견 검토 등 10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이는 점차 확대해 갈 예정이다.

충남도와 선문대는 이번 협약식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발전적으로 추진되도록 '관·학 협력사업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관학 협력사업의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여타 대학도 선문대와 같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는 차별화되고, 특화된 협력 사업을 제안할 경우 언제든지 관·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지난해 건학 40주년을 맞아 지역과 세계가 소통하며, 주민과 산업체와 대학이 공생(共生)·공영(共榮)하기 위해 '주(住)·산(産)·학(學) 글로컬공동체'를 선언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와 결실을 만들어 내기 위해 캠퍼스 시설 개방, 기업체 방문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연구인력정보 및 공동활동 연구장비 리스트 발간, 산하연계프로그램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7/16 [00: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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