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형이나 석방 선고하면 갑을오토텍 사태 장기화 각오”
금속노조, 항소심 재판부에 박효상 전 대표이사 엄벌 촉구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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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상 갑을오토텍 전 대표이사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이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재판부의 선처가 있을 경우 갑을오토텍 사태의 장기화까지 경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금속노조는 21일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월) 오전 11시 대전고등법원 앞에서 갑을오토텍 박효상 전 대표이사 항소심 재판에 따른 엄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이사는 부당노동행위로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현재 법정구속된 상태다. 그러나 박 전 대표이사는 1심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오는 27일(목) 대전고법에서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금속노조는 “갑을오토텍 박효상 전 대표이사는 감옥에서도 갑을오토텍지회를 파괴시키기 위해 온갖 불법행위를 지시하며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만약 항소심 재판부가 박효상 전 대표이사에게 감형이나 석방을 선고하게 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갑을오토텍 사태의 장기화와 폭력사태만 유발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오후 4시부터 대전고법 인근 샘머리 공원에서 갑을오토텍 박효상 전 대표이사 엄벌을 촉구하는 금속노조 충남지부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16/10/21 [19:2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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